
국공부 딸 강완청은 소경염을 사랑해 시집갔으나 냉대를 받고, 아들을 낳아도 인정받지 못한다. 소경염은 소꿉친구 소몽요를 들이고, 그녀가 아들 자리를 빼앗는 것을 방관해 강완청은 완전히 마음을 접고 떠난다. 소몽요가 가주로서 실수를 하여 소경염의 관직도 위태로워지고, 그는 그제야 강완청을 사랑했음을 깨닫는다. 소몽요는 강완청을 독살하려다 실패해 오히려 소경염을 잘못 독살하고, 본성이 드러나 최후를 맞는다. 이렇게 사랑과 원한도 결국 모두 사라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