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이솔은 증조할머니 무덤 앞에서 완벽한 남편을 바라던 소원이 이루어져 소설 속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그녀는 남주인공의 양아들 진주영을 학대하는 악녀 페르소나가 되어 있었다! 원작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그녀는 양아들을 잘 보살피려 했지만, 중독으로 아이가 된 진승화를 발견하게 된다. 심이솔은 그의 정체를 모른 채 '꼬마'를 장난스럽게 굴리지만, 사실 진승화는 낮에는 어린아이, 밤에는 어른으로 돌아오는 상태였다. 어쩌다 함께 자게 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한편 원작 여주인공인 강하린은 진주영을 부추겨 심이솔에게 독살 누명을 씌운다. 표면적으로는 냉정한 척하던 진승화는 그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은밀히 도움을 주더니, 결국 누명을 풀어주며 진실을 밝힌다. 중독이 풀리면서 두 사람의 감정은 더욱 깊어져, 서로를 시험하던 관계에서 진심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한다. 마침내 그들은 악당들을 물리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