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의 위암을 대신 앓으며 10년을 버텨온 소안연. 하지만 돌아온 것은 남편 강요와 절친 진라희의 추악한 불륜, 그리고 소가의 재산을 노린 살해 음모뿐이었다. 안연이 개발한 항암제까지 빼앗고 독살하려는 두 사람. 목숨을 바친 순애보가 피빛 복수극으로 변하는 처절한 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