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우소는 결혼 중 배신을 저질렀다. 그녀는 오랜 짝사랑 상대인 전백익의 말을 믿고, 남편 육정승이 자신의 돈을 탐내고 딸을 이용해 돈을 뜯어내려 한다고 오해했다. 이 오해 때문에 그녀는 죽음의 위기에 처한 딸을 외면했다. 그러나 그녀는 알지 못했다. 육정승은 신분을 숨긴 채 뒤에서 그녀의 사업을 묵묵히 지원해왔다는 것을. 전백익이 임우소에게 접근한 것은 단지 그녀를 이용해 육정승의 연구 계획을 훔치고, 동시에 그녀의 가산을 속여 빼앗기 위함이었다. 진실이 드러난 후, 임우소는 깊은 후회에 빠졌다. 하지만 육정승과 딸 육유나는 더는 용서하지 않기로 선택했다. 육정승은 오랫동안 자신을 마음속에 품고 있던 동료 허선지를 선택했고, 육유나도 스스로 새로운 엄마 소예은을 찾아 나섰다. 이 모든 상황은 임우소를 더욱 깊은 후회와 절망에 빠지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