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국 여자는 18세가 되면 반드시 시집가야 하며, 혼인하지 않을 경우 홀아비에게 배정된다. 통통한 처녀 조성월은 가난한 서생 손가의 청혼을 받았고, 아버지는 법을 두려워해 승낙한다. 그러나 그 서생이 과거에 장원급제하자마자 파혼을 선언하고, 그녀는 홀아비에게 시집갈 위기에 처한다. 조성월이 조상님께 간절히 소원을 빌자, 하늘에서 '잘생긴 신랑'이 떨어져 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