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레싱장의 왕이자 재벌가 후계자 윤지호는 한 음모로 인한 교통사고로 신의 자리에서 추락해 자아를 폐쇄했다. 가정부로 위장한 빚쟁이 소녀 한다은은 원 가족의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의 세계에 뛰어든다. 대립과 시험 속에서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그녀는 직설적인 방식으로 그의 음울함을 치유하고, 그는 수호로 그녀의 강인함에 응답한다. 레이싱 경기, 재벌가의 권모술수, 가족 반전 등 다중 요소가 어우러진 서사는 달콤함과 아픔이 교차하며 ‘누가 누굴 구하는 게 아니라, 함께 재탄생한다’는 강자끼리의 감정 게임을 펼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