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계의 금선 육명은 빚쟁이들에게 쫓기다 인간 세상의 노름꾼 육명의 몸으로 들어간다. 다시 눈을 뜬 그는 힘을 되찾고, 지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말 못 하는 아내 임청설을 지키기 시작한다. 육명은 선술로 약을 만들어 아내의 병을 고치고, 원석 감정과 의술로 무너진 삶을 하나씩 되돌린다. 가짜 명의의 거짓말을 밝혀내고 위협을 물리치며, 그는 임청설과 비로소 평온한 나날을 맞이한다. 그러나 선계에서 내려온 빚쟁이들이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조용한 삶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