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 마을에서 자라 최고 명문대를 나온 송영아는 왕자 곽기년과 결혼하며 인생의 승리자라 생각했다. 그러나 호화로운 삶은 오히려 지옥이었다. 시어머니는 그녀의 아이를 빼앗았고, 남편 곽기년은 상습적으로 바람을 피웠다. 세 번째 아이마저 계단에서 밀려 유산하고, 돈이 없어 어머니도 치료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그날, 송영아는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이혼을 결심했다. 수년 후, 뒤늦게 후회하는 전남편과는 달리 송영아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녀는 과거의 동화 같은 기억을 영원히 봉인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진정한 부와 행복을 쟁취하며 철저하게 새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