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봄, 장우림은 누나를 따라 항성으로 삶의 터전을 찾아간다. 모욕을 참지 못하고 팀장을 폭행한 그는 현장에서 쫓겨나지만, 박승철 아저씨의 도움으로 잡화점에서 생수를 팔고 복권을 배달하며 첫 돈을 벌게 된다. 이어 잡화점을 인수해 슬롯머신으로 수익을 올리고, 정직함으로 거물 황금성과 인연을 쌓는다. 유혹과 인정미가 공존하는 항성의 거리에서, 그는 첫 자본을 마련하고 한 걸음씩 항성의 전설로 성장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