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벌가 따님이었던 초녕희는 약혼자의 계략에 빠져 가문이 몰락하고 억울한 옥살이까지 하게 된다. 출소 당일, 그녀는 복수를 위해 재계 1위 가문의 수장인 막지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초녕희는 그와의 관계를 자신의 미색과 그의 권력을 맞바꾸는 위험한 거래일 뿐이라 여겼다. 하지만 사실 막지훈은 오래전부터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고, 그녀의 복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발판으로 내어주고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마침내 초녕희가 그의 묵묵한 헌신과 사랑에 마음을 열게 될 무렵, 자신의 가문을 파멸시킨 진짜 원흉이 막지훈과 깊이 얽혀 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은 증오의 칼날을 겨누는 비극적인 싸움에 휘말린다. 이 파멸뿐인 게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