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은 남편 조민준의 외도를 알게 된 뒤, 사고로 위장해 그를 죽이고 시신을 벽 안에 숨겼다. 하지만 아무것도 몰라야 할 아들 지성이가 자꾸만 "아빠가 벽 안에 있어요"라고 말한다. 기이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심지윤은 깊은 공포와 의혹에 빠진다. 결국 그녀는 벽을 부수고 남편을 찾지만, 벽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 후 진실이 조금씩 베일을 벗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