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생에서 소다혜는 태자 초영민의 다리를 고치기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였으나, 오히려 정실 자리에서 쫓겨나 첩으로 전락한 뒤 냉궁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그 모든 것이 이복 동생 소보람의 음모였음을 죽음 앞에서 비로소 깨닫는다. 5년 전으로 회귀한 그녀는 더 이상 누구를 위한 디딤돌이 되지 않기로 결심한다. 이왕 초세헌을 구해내 그를 등에 업고 위세를 떨치며, 치밀한 복수의 판을 짜나간다. 마침내 자신의 손으로 원수를 갚고, 끝까지 자신을 지켜준 초세헌과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