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희는 집안싸움 소설 속 꼭 죽을 엑스트라로 빙의한다. 살기 위해 그녀는 한량이 되기로 결심하고, 왕자의 관심을 피하려 한다. 그러나 '절대 모시지 않겠다'는 말이 오히려 그의 흥미를 끌고, 그녀는 밤마다 그의 곁에 있어야 한다. 복수하는 첩과 계략을 꾸미는 첩들 사이에서, 그녀는 오직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친다. 죽이겠다던 그가 오히려 그녀를 지키고, 그녀는 마침내 승리하며 그를 길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