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혜는 고객의 까다로운 PR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향성으로 향했다가, 전 남자친구 주태형과 재회한다. 업계 최고의 PR 전문가이자 자신의 커리어를 이끌어 준 멘토였던 주태형은 한때 누구보다 사랑했던 연인이었지만, 이제 두 사람은 같은 업계에서 서로를 견제하는 경쟁자가 되어 있다. 주태형은 치밀하게 판을 짜고, 정지혜는 물러서지 않고 맞선다. 날카로운 직장 내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미 끝났다고 생각했던 감정 역시 다시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헤어진 지 5년, 이성적인 두 영혼은 이번에도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