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격이 불같은 콜라는 한 편의 막장 소설 속으로 빙의된다. 그녀는 남주인공 일찍 세상을 떠나는 첫사랑 허재이의 뱃속 태아가 되었고, 곧 누군가의 모함으로 엄마와 함께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빠 안진혁은 그녀의 마음속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콜라의 경고 덕분에 안진혁은 원작 속 위험한 상황들을 피해 나가며 모녀의 목숨을 구해낸다. 원래 말수가 적어 가족과 연인에게 오해받던 허재이. 하지만 아빠와 할아버지가 콜라의 속마음을 듣게 되면서 모든 오해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한다. 가족들은 서서히 허재이에 대한 시선을 바꾸고, 날이 갈수록 그녀를 하늘로 모신다. 허재이의 성격도 점점 밝고 활달하게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