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라는 의붓동생에게 살해당한 뒤 다시 태어나고, 이번 생만큼은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모두가 말리는 가운데 가진 것 하나 없어 보이는 떠돌이 리걸과 혼인하지만, 그에게는 누구도 모르는 진짜 신분이 숨겨져 있다. 혼례복에 쓰인 성룡 비단 때문에 리오라는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고, 리걸이 곁을 비운 사이 적들은 그녀를 끝까지 몰아붙인다. 리오라가 불길에 휩싸인 그때, 돌아온 리걸은 감춰 왔던 힘을 드러내며 그녀 앞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