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부진으로 사장에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던 남주. 바로 그때 그의 휴대폰이 울린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학창 시절 그가 짝사랑했고 남몰래 후원해주었던, 현재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톱스타 여주였다. 그녀는 다정한 위로를 건넸을 뿐만 아니라, 무려 520만 위안이라는 거액을 그의 계좌로 송금한다. 회사 동료들이 모두 경악한 가운데, 사장은 오히려 남주가 벌인 자작극이라 여기며 그를 해고하겠다고 위협한다. 울적해진 남주가 포장마차에서 술로 괴로움을 달래고 있을 때, 여주가 그곳까지 찾아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사랑을 고백한다. 하지만 현격한 신분 차이 때문에 오랜 시간 묻어두었던 감정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주. 그는 결국 술에 취해 여주에 의해 그녀의 집으로 강제로 끌려가게 된다. 다음 날 아침, 직장 내의 싸움은 다시 조용히 시작된다. 경쟁 상대는 그에게 '대결 계약'에 서명하라며 압박해오고, 남주는 자신이 키우는 신인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도전을 받아들이지만, 이는 정교하게 설계된 함정이었다. 대결은 실패 직전에 놓이고 남주는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야 할 위기에 처한다. 바로 그 위기의 순간, 여주가 현장에 나타나는데... 이야기가 깊어질수록, 두 사람의 오랜 쌍방 짝사랑의 진실과 베일에 싸여 있던 '미스터리 작곡가'의 정체 또한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