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여수는 모함을 당했다. 본래 육가의 진짜 딸이었으나 가짜 딸로 몰렸고, 총재 하주언에 대한 은혜마저 빼앗겼다. 3년간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혹독한 시간을 견뎌낸 끝에,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으며 삶의 끝을 앞두게 되었다. 절친 진미호가 그녀를 구출한 뒤, 그녀의 상태를 오빠 육지준에게 알렸다. 한편 하주언은 우여곡절 끝에 구명은인의 오인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었고, 모든 사실이 드러났을 때, 죄책감에 휩싸인 하주언과 육가 사람들은 잘못을 바로잡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음을 깨닫는다. 모든 것이 돌이킬 수 없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