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부남준을 구하다 실수로 최음제를 복용한 심연가는 그와 관계를 맺었다. 귀국 후, 약혼을 파기하려는 부남준도 귀국했는데 그의 약혼 상대는 바로 심연가였다. 회사를 되찾기 위해 심연가는 부남준에게 약혼에 동의하라고 요구한다.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두 사람은 여러 번 엇갈리고, 마침내 진상이 밝혀지자 오해를 풀고 진정한 사랑을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