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는 자신의 약혼식에서 약혼자의 가족들에게 모욕과 괴롭힘을 계속 당하고 있었다. 이를 본 남동생(남주)은 여주의 약혼자가 자기 누나를 제대로 보호할 수 없다고 확신하고, 여주를 반드시 차지해야 하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남주는 여주가 무엇을 하든 꽉 달라붙으며, 여주와 약혼자 사이의 관계를 깨뜨리기로 했다. 처음에는 여주가 동생이 다소 집착하는 성격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잘못된 것을 느낀 순간 이미 남주에게 갇히게 된다. 그러나 가족애에서 갑자기 사랑으로 변하는 것을 여주는 받아들일 수 없고, 여러 번 도망치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여주는 자신이 아무리 도망가도 남주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자신을 따라와서 끝까지 곁을 지키며 약혼자와의 관계를 방해하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 과정에서 남주는 여주가 계속 자기 거절하고 약혼자를 선택해서 점점 더 한심해 졌다. 분노한 남주는 여주를 영원히 자신 곁에 두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이때 남주는 여주가 결혼 동의를 한 이유가 자신이 거대한 세력의 적을 만들었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여주가 한 모든 일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 사실에 설렌 남주는 여주를 쫓는 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점차 행동으로 그녀를 감동시키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여주는 약혼자 가문이 처음에 결혼을 허락한 이유가 부당한 의도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또한 남주가 그 세력과 대립했던 이유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