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산의 아픔을 겪은 소지율은 계략에 휘말려 형주 최고 재벌 진승열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인해 그의 집으로 들어간다. 한쪽은 모든 일이 치밀한 계략이라 여기고, 다른 한쪽은 그저 이를 악물고 억울함을 감내한다. 오해로 뒤덮인 시작처럼 보였지만, 막장 전남편의 등장으로 인해 진승열은 점차 사건의 실체를 깨닫기 시작한다. 과연 이들의 관계는 서로를 존중하는 경지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움직일 것인가. 사랑에 깊은 상처를 입었던 소지율은 이 감정을 어떻게 마주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