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계에선 다 아는 사실, 류지승의 아내는 말 못하는 작은 존재감 없는 여자였다. 류지승에게 기대어 사는 '민들레꽃' 같은 인생이라고 모두가 생각했다. 류지승 본인도 그렇게 믿었는데... 어느 날, 그 작은 아내가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류지승은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