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은 그의 이름처럼 전반생을 마치 길 잃은 사람처럼 살아왔습니다. 집에서 가족의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었고, 가족들은 그에게 욕설, 혐오, 버림만을 주었습니다. 본래 박지성에게 속했어야 할 사랑과 약혼녀까지 '양자' 박지훈이 모두 차지해버렸습니다. 박지훈은 박씨 가문이 입양한 아이로, 어릴 때부터 박씨 가문의 관심은 온통 박지훈에게 쏟아졌고, 정작 진짜 아들인 박지성에게는 조금의 관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박지성이 칭화미술대에 특채될 정도로 재능을 보이자, 박지성에게 극도로 질투심을 품은 박지훈은 그를 독살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사고로 박지성의 아버지 박진화와 어머니 조추지가 약을 잘못 먹게 되었고, 박진화는 박지훈이 독을 넣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박지성에게 모든 죄책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결국 박지성은 8년간 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출소 후 박지성은 박씨 가문에 완전히 실망하고, 자신의 취미인 조각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박지성의 조각 실력은 매우 뛰어났으며, 국제 최고의 조각가 로티아가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출소 후 그와 연락을 취해 그를 이탈리아로 데려가서 조각을 배우게 했습니다. 1년 후, 과거의 박지성은 사라지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사람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조각계의 신성, 고정석이었습니다. 고정석은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예술가가 되었고, 귀국한 후에는 과거의 지옥 같은 박씨 가문에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뒤집혀졌고, 고정석은 박씨 가문이 박지훈의 악랄한 진면목을 알게 했으며, 박씨 가문은 그를 깊이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진실도 밝히게 되었는데, 박지훈은 사실 박진화와 내연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로, 조추지는 그 사실을 모르고 친아들을 무시하고 내연녀의 아들을 위해 마음을 쏟아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박진화와 박지훈은 응보를 받았고, 고정석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미래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