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소재 건설 회사의 도급업자인 육범준은 어머니 기일을 맞아 고향에 돌아왔다가 마을 사람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도로를 보수하게 된다. 불법적인 도로 공사로 인한 법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육범준은 사비를 들여 고향 륙씨 마을에 도로를 놓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이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거나 억지를 부려 공사 진척이 더디게 만들고, 심지어 육범준이 사익을 추구한다고 신고하기까지 한다. 결국 육범준은 체포되지만, 친구 진호가 완벽한 심사 서류를 가져와 그의 결백을 증명하고, 도원촌 촌장 소민서 역시 마을에서 그의 무죄함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후 무죄가 증명되어 풀려난 육범준은 포기하려 하지만, 친구 진호와 도원촌 촌장 소민서의 지지와 격려에 힘입어 다시 도원촌 도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도로 공사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문제에 직면하지만, 육범준은 전문성과 끈기를 바탕으로 지질학적 난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마을 사람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는다. 동시에 그는 경쟁업체인 조대보가 불량 자재를 사용하여 도로를 건설한 진실을 밝혀내 마을 사람들의 이익을 보호한다. 마침내, 도로교통국 국장 서달의 인정을 받아 육범준은 강하현 향진 도로 건설 총 책임자가 되고, 명심건축그룹, 원휘 과즙 공장 등 여러 기업의 지원을 받게 된다. 새롭게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는 도원촌까지 이어지고, 산물을 가득 실은 화물차들이 새 길을 따라 끊임없이 산 밖으로 향하며 마을 사람들의 삶은 더욱 풍족해진다. 외진 산골 마을 사람들은 마침내 부농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도로교통국 국장 서달은 직접 준공 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육범준을 강하현 향진 도로 건설 총 책임자로 임명한다. 명심건축그룹, 원휘 과즙 공장 등 기업들은 앞다투어 그와 협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