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아닌 조연 소유, 소설 속에서 자신이 비참하게 죽는 결말을 알게 된다. 운명과 거리를 두고 디자인으로 인생을 뒤집겠다고 결심하지만 여주 소서연은 오히려 소유의 ‘찐팬’이 되고, 차가운 재벌 부정은 어느새 집착남으로 변해 그녀만 따라다닌다. 질투로 물든 ‘내숭녀’ 라이벌을 정면으로 찢어버리며 모두의 사랑을 받게 된 소유. 하지만 이 사랑과 운명, 과연 비극을 바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