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이준의 여자친구는 부유한 집안 출신이었지만 7년 사귀는 동안 선물 한 번 사주지 않았다. 프로포즈 받고는 강이준이 산 다이아 반지를 반품했고, 혼인신고 시에는 수수료 아깝다며 거절했다. 그러고는 소꿉친구와 혼인신고를 한 뒤, 전통 최고급 호텔에서 약혼식을 치렀다. 심장이식 수술을 막 받은 강이준의 여동생은 이 소식에 충격으로 쓰러졌고, 강이준은 여자친구에게 지난 몇 년간 바친 월급을 여동생 치료비로 달라고 무릎 꿇고 빌었다. 하지만 그녀는 소꿉친구의 팔을 끼며 '자선사업가 아니다'는 말만 남기고 경비를 시켜 강이준을 내쫓았다.